회사 측에 따르면, G-DPU는 독자적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기업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빅데이터 분석 엔진 아파치 타조(Tajo) 와 하둡 에코시스템 소프트웨어들을 미리 서버에 탑재했다. 구매 기업은 운영 체제, 하둡, 하둡 기반 응용 프로그램들을 직접 설치할 필요 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고성능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G-DPU의 핵심은 빅데이터 분석 엔진 ‘타조’다 이다. 타조는 빅데이터 데이터웨어하우스(DW)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G-DPU에 탑재된 타조 엔진은 오픈소스 버전보다 더욱 개선된 그루터의 최신 개발 버전”이라며 “하드웨어 최적화, 향상된 작업 스케줄러 등 엔터프라이즈 요구사항에 맞춘 기능들을 추가했으며, 안정성과 성능이 더욱 향상된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어 “하둡 통합 관리 도구 클라우몬과 분석 도구 큐리티카(Qrytica) 등 그루터가 개발한 솔루션을 탑재해 운영과 분석 작업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엿다.
시스템은 x86 서버 기반으로, 각 노드당 12코어의 CPU를 탑재했다. 기본 구성은 마스터 노드, 마스터 HA 노드, 어플리케이션 노드, 3대의 데이터 노드를 포함해 총 6대로 구성되며, 필요에 따라 노드를 추가할 수 있다.
권영길 그루터 대표는 “많은 회사들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검토하고 있지만 기술 장벽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G-DPU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저렴한 비용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T클로즈업]‘미키17’로 재점화된 영화계 홀드백 문제...레거시의 단순 몽니일까?
2025-04-17 15:04:48CJ메조미디어, 디지털광고 특화 AI 어시스턴트 ‘앤써’ 출시
2025-04-17 10:40:40뉴 아이디, 현대자동차와 차량 내 FAST 서비스 출시
2025-04-17 10:23:24SKT,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상용망 실증…’네트워크AI’ 실현 속도
2025-04-17 09:41:43최민희 의원, 부총리급 '과기정통인공지능부' 격상 개정안 발의
2025-04-16 18:17:07무신사, 창립 첫 비상경영 돌입…"1분기 실적 내부 목표 미달"
2025-04-17 17:21:46민주당 게임특위, “등급분류 전면 개편·질병코드 대응 강화”
2025-04-17 17:20:29[DD퇴근길] '지브리' 프사로 도배될까…오픈AI, 차세대 SNS 개발 착수
2025-04-17 17:15:44강유정 의원 “게임 과몰입보다 저몰입이 문제… 유저 목소리, 대선 공약 적극 반영”
2025-04-17 16:14:36"경영권 매각 아닌 FI 교체"…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 전면 부인
2025-04-17 16:0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