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13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이 약 700만건의 드롭박스 계정정보가 외부의 해킹공격을 받아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드롭박스를 공격한 해커는 인터넷 텍스트 저장소 페이스트빈에 400여개의 드롭박스 계정정보를 공개하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추가 공개를 예고했다. 공개된 계정정보는 실제 사용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해킹 사건과 관련 드롭박스는 “드롭박스는 해킹되지 않았으며 유출된 계정정보는 다른 서비스(서드파티)에서 유출된 것으로 예상된다. 유출이 의심된 계정의 암호는 모두 만료시켰다”고 외신을 통해 전했다.
한편 드롭박스는 이번 해킹 사건 이외에도 사용자 계정에 저장된 특정 파일이 이유없이 삭제되는 버그로 인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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