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실리콘랩스는 고속 네트워킹, 텔레콤, 데이터 센터 장비 등 인터넷 인프라 장비의 클록 트리 설계의 복잡도를 낮추는 온라인 타이밍 툴 ‘클록 트리 엑스퍼트’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클록 트리 엑스퍼트는 필수 주파수, 클록 수, 희망 신호 포맷을 입력하면 몇 초만에 추천 클록 트리를 생성한다. 아울러 최적의 타이밍 IC를 찾은 뒤 리스트를 생성하고 샘플을 주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실리콘랩스는 임베디드 개발자가 이 툴을 활용하면 단 몇 분만에 정교하면서도 간소화된 클록 트리 블록 다이어그램을 생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설계를 단순화하고 설계 비용을 감소시키며 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리콘랩스의 타이밍 제품을 담당하는 제임스 윌슨 이사는 “고속 인터넷 인프라 장비에 대한 요구 증가로 타이밍 아키텍처 역시 복잡해지고 있다”며 “우리는 개발자들이 클록 트리 설계를 가능한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는 툴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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