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델소프트웨어코리아(http://software.dell.com 대표 우미영)는 SK브로드밴드 B tv가 자사의 실시간 DB복제솔루션인 ‘쉐어플렉스(SharePlex)’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델소프트웨어코리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 통합DB의 부하 과중과 백업 서버의 낮은 활용성 등 다양한 문제가 불거지면 로그 기반의 쉐어플렉스를 도입하며 분산DB 환경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기존 DB서버의 부하를 크게 줄이고, 효율적이며 신속한 재해복구(DR) 시스템 환경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즉 가입신청이나 등록, 변경 업무는 기존대로 통합DB 서버에서 수행하고, 조회업무는 분산DB서버에서 수행하도록 구조를 바꾸면서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B tv 관계자는 “쉐어플렉스는 데이터 트랜잭션 단위의 복제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데이터의 손실률이 거의 없는 100%의 정합성을 보장하며, 복구시간도 수초에서 수분으로 매우 짧아 신속하게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 며 “특히 데이터가 복제되는 중간에도 DB안의 정보를 이용해 통계 보고서를 만들 수 있고, 구축 비용이 스토리지 DR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 B tv는 올해 중으로 통합DB 서버 기종의 교체 작업에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용도로 쉐어플렉스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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