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아프리카TV는 11일 외부 공격에 의해 일부 가입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2002년 12월 17일 이전에 아프리카TV에 가입한 회원 중 일부 회원의 ▲아이디 ▲이름 ▲가입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이 포함됐다.
회사측은 “주민번호는 수집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체의 유출이 없었으며, 비밀번호 또한 단방향 암호화돼 있어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인정보유출 사실을 인지한 직후, 관련 IP와 해킹에 이용된 파일들을 접근 금지처리했으며, 관련기관의 조사와 수사의뢰를 통해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개인정보가 유출된 시점과 규모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아프리카TV 본사에서 로그수집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엄열 방통위 개인정보보호윤리과장은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유출규모를 밝히긴 힘들다. 조사가 종료되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1일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사과메일을 보낸 뒤, 다음날에는 이를 번복하는 정정메일을 사용자들에게 보내 빈축을 샀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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