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감독원은 30일, 7월 1일 양일 간 금융투자회사 감사, 준법감시인 및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을 대상으로 고객정보 보호실태 및 내부통제 강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올 상반기 금융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정보보호 실태점검 결과와 최근 검사관련 주요이슈, 하반기 검사업무운영계획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동양사태 및 한맥투자증권 주문사고 등으로 자본시장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불신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에서 금융투자회사 스스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하고 금융감독원 역시 종전의 검사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방식으로 검사업무를 수행할 계획임을 안내한다.
또, 하반기 검사시 고객정보보호를 위한 IT인프라 구축여부, 전자금융거래 안정성 및 이용자 PC보안, 모바일 앱 위변조 예방, 해킹 및 악성코드 대응체계 구축여부, 이용자 및 내부 사용자 비밀번호 관리 적정성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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