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IX(Internet eXchange)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아이엔엑스(KINX)가 오픈스택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KINX(new.ixcloud.net 대표 이선영)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오픈스택의 5번째 버전인 에섹스 및 7번째 버전인 그리즐리버전을 상용화해 퍼블릭 클라우드를 서비스 중이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역시 오픈스택의 그리즐리 및최신 버전을 고객사의 요구사항과 솔루션,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하는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에 대한 컨설팅 수수료나 구축 대행 수수료를 최소화해 기업들이나 공공기관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KINX콘텐츠 사업부 장원식 부장은 “많은 기업들과 공공기관들이 보안에 대한 우려와 인프라에대한 통제 권한을 갖지 못한다는 이유로 퍼블릭 클라우드 이용을 주저하고 있고 해당 기업 혹은 공공기관만의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KINX는 자체 데이터센터(IDC)를 10년 이상 운영해 온 경험과 3년이상 오픈스택 클라우드를 개발, 운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사전 컨설팅부터 구축 후 운영 지원까지 풀 매지니드(Full Managed)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픈스택은 전세계 270여 기업들과 1만2300여명의 개발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오픈소스 프로젝트다.현재 8번째 클라우드 컴퓨팅 버전인 하나바를 배포 중이며, 오는 17일 9번째 버전인 아이스하우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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