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www.canon-ci.co.kr 대표 강동환)이 26일 입문용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EOS Hi’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탄탄한 성능을 갖추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가 주요 콘셉트다. 10대, 20대 초반의 학생들 또는 DSLR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층에게 알맞다. EOS Hi는 60만원대(EF-S 18-55mm f/3.5~5.6 ISⅡ 렌즈 포함)로 출시되어 DSLR 카메라를 처음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CMOS 이미지센서(CIS)는 APS-C 규격에 1800만 화소이며 9포인트 측거점(중앙 1점 크로스 측거점)을 제공한다. 고화질로 초당 약 3매의 연속 촬영도 가능해 움직이는 피사체의 촬영 시 폭넓은 대응이 가능하다. ISO 100~6400까지 지원하며 풀HD 동영상 촬영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촬영 환경을 분석해 그에 맞는 촬영 설정을 도와주는 ‘장면 인텔리전트 오토’ 모드가 탑재됐다. 촬영하고 싶은 장면을 선택하면 카메라가 자동적으로 장면에 따라 최적의 조건을 맞추어 주는 기능이다. 어려운 카메라 용어 대신 ‘선명’, ‘소프트함’, ‘밝게’, ‘어둡게’ 등의 단어로 사진 분위기를 먼저 선택하면 그대로 보정해 촬영해준다.
라이브뷰 촬영 시 화면비율을 3:2 이외에 4:3, 1:1, 16:9로 변경할 수도 있다. 5가지 필터 효과(소프트포커스, 토이 카메라, 흑백, 어안 렌즈, 미니어처)를 통해 20대의 일상을 색다르게 담아낸다. 액정표시장치(LCD)는 3인치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EOS Hi는 합리적인 가격이지만 누구나 손쉽게 고품질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입문용 DSLR 카메라”라며 “10대, 20대 초반의 소비자가 생애 첫 DSLR 카메라로 EOS Hi를 사용하면서 많은 추억을 사진 및 동영상으로 기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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