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베일에 쌓여 있던 비트코인의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는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계 미국인으로 물리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위크는 6일(현지시각) 나카모토 사토시의 모습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상과 달리 나카모도 사토시라는 이름은 그의 본명이며,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거주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가족 및 주변 사람들도 그가 비트코인의 창시자임을 몰랐다는 점이다. 매우 조용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뉴스위크의 취재진이 접근하자 경찰에 신고했고, 인터뷰에 경찰을 대동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비트코인과의 관계를 부인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나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한편 뉴스위크 보도가 나간 후 실제로 그가 비트코인의 창시자인지 온라인에서 논란도 일고 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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