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케이블TV 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이사 이상윤)는 ‘제 1회 스마트 케이블 TV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에서 수상한 앱들을 스마트플러스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스마트플러스 앱스토어에는 네이버, 유투브, 금영노래방, 생활정보, 소셜 네트워크 및 다양한 게임 (황금시대, 퀴즈시대, 지뢰찾기 등)의 총 54개의 TV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에 올라간 TV앱은 대형 화면 위주로 온 가족이 즐기는 스마트TV의 특성에 적합하고, 스마트폰 등과 연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융합형 서비스로 게임, 교육, 라이프 스타일 분야로 나누어진다.
게임 분야에서는 3개의 TV앱이 추가된다. 공모전 대상을 수상 한 프리아이피오의 ‘석기시대’ 는 남녀노소가 쉽게 즐길 수 있는 1~3분 사이의 아케이드 미니게임들로 구성되어있고,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게임이 추가된다.
티엔지소프트의 ‘팅보와 알까기’는 오리지널 캐릭터인 팅보와 해적의 대결을 알까기로 게임화시킨 앱으로 캐릭터를 선택하고 힘과 방향 조절로 상대편 알을 모두 필드 밖으로 튕겨내는 간단한 게임이다.
부싯돌의 ‘SPG Online’은 넓은 TV화면으로 1인 또는 2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대전용 대포 게임이다.
교육 분야에서 수상한 부싯돌의 ‘우리집 안방 황B홍 서당’은 한자를 잘 모르는 우리 청소년, 학생들을 위한 스마트TV 한자학습 앱이다. 가장 큰 장점은 짧고 간단한 문장을 통해 손쉽게 단어를 익힐 수 있고, 필순정리, 실용한자어 등 다양하게 학습을 할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 분야인 ‘INDI PLUG’는 인디밴드,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등의 매니아가 아니면 접하기 힘든 노래에 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사전에 분석한 음악 데이터와 사용자의 음악 선호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추천 시스템을 구축, 사용자에게 진보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TV용 스마트 앨범서비스인 ‘포스트픽’은 가족 및 친지들과 TV에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포스트 픽을 통해 보관된 사진은 계정을 공유하는 사용자들끼리만 확인 가능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진을 업로드하고 앨범을 관리할 수 있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는 “이번에 수급되는 공모전 수상작 앱들은 정보제공, 교육 등 TV에 최적화된 앱”이라며 “비싼 스마트TV를 구입하지 않아도 보다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지원과 함께 시청자들의 트랜드와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앱 수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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