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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대학생 모바일 디자이너 양성한다

- UX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신설…우수 수료자 중 인턴 채용 특전 부여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www.skplanet.com 사장 서진우)은 모바일 사용자경험(UX) 디자이너의 꿈 키우는 학생들을 전문 인재로 양성하는 ‘UXI(유엑스아이)’를 신설하고 12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UX는 사용자가 어떤 시스템, 제품,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지각과 반응, 행동 등 총체적 경험을 뜻한다.

이번 UXI에 참가하는 교육생들은 모바일 서비스의 차별화된 디자인 설계 이론을 배우고 논리적 UX구조를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실습하는 등 UX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UXI는 오는 3월부터 총 9개월의 과정으로 무료 진행되며 학기 중에는 월 1회 현업 디자이너의 주말 특강을, 여름 방학 기간 중에는 T아카데미의 집중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UXI 우수 수료자 중 희망자에게는 당해 연도 UX 디자이너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SK플래닛은 “오랜 기간 누적된 SK플래닛만의 모바일 전문 디자인 경험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미래 디자이너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UXI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창의적 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취업 연계 커리큘럼을 선보여 청년층의 디자인 역량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UXI 홈페이지(uxi.skplanet.com) 또는 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oic.skplanet.com)를 통해 다음달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UX디자인 교육을 받기 원하는 4년제 대학교 졸업(또는 2015년 졸업 예정) 자격을 갖춘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실무자 면접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가할 최종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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