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시트릭스(CEO 마크 템플턴)는 자사의 네트워킹 솔루션인 ‘넷스케일러 SDX’상에서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차세대 가상 방화벽인 VM시리즈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2012년 시트릭스와 팔로알토네트웍스가 보안 부문에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행된 것이다. 양사의 서비스로 고객은 단일 및 멀티테넌트 플랫폼에서 자사 전용의 애플리케이션딜리버리컨트롤러(ADC)와 맞춤형 차세대 방화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트릭스 넷스케일러 SD’는 전세계 주요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사용되고 있는ADC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이다. 모바일 및 클라우드 시대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가용성, 가속화,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멀티테넌트 어플라이언스로 구현돼 있다.
팔로알토네트웍스의 VM-시리즈는 물리적 엔터프라이즈 보안 플랫폼과 동일한 PAN-OS에서 구동되는 솔루션으로 가상화된 데이터센터를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차세대 방화벽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넷스케일러 앱 방화벽과 함께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강력한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업은 테넌트당 전용 방화벽과 애플리케이션 로드밸런싱을 위한 보안 및 ADC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시스템의 복잡성과 비용을 절감시키면서도 기존에 비해 견고한 인프라를 갖출 수 있다.
시트릭스와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오픈 REST와 XML API를 공동 지원해 실시간 오케스트레이션과 조건 변화를 감지하는 기능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다 쉽게 클라우드 딜리버리 모델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두 회사는 시트릭스 젠앱(XenApp)과 젠데스크톱(XenDesktop) 가상 애플리케이션과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을 위해서도 협력하고 있다. VM시리즈와 넷스케일러 SDX의 ADC 기술은 원격으로 제로트러스트 세그멘테이션을 운영하는 가상 데스크톱 사용자들에게도 안전하게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와 데이터센터의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트릭스 넷스케일러 제품 사업부의 수닐 포티(Sunil Potti) 총괄 부사장은 “VM시리즈가 시트릭스 넷스케일러 SDX플랫폼에 통합됨으로써 기업들은 기존에 없던 최고의 ADC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업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목적에 맞는 맞춤형 통합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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