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시트릭스는 VCE 기술 얼라이언스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네트워킹 기능을 갖춘 시트릭스 넷스케일러 플랫폼은 브이블록 레디(Vblock Ready) 인증을 통해 VCE 브이블록 시스템에 트라이스케일(TriScale) 기술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시트릭스의 트라이스케일 기술과 강화된 넷스케일러 SDX(NetScaler SDX) 서비스 딜리버리 플랫폼은 멀티테넌트, L4-L7 서비스 기능과 함께 단일 브이블록시스템에서 기존에 비해 80배까지 향상된 ADC기능을 지원한다.
넷스케일러 플랫폼은 HDX 인사이트 기능을 통해 시트릭스 젠앱, 젠데스크톱, 젠모바일 제품과 같은 가상화 및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제품과 통합되므로 VCE 고객들에게 주요 비즈니스에 뛰어난 가시성과 제어기능을 제공해줄 수 있다.
브이블록 시스템상에서 운용되는 넷스케일러 ADC 기술은 VCE 고객들이 멀티테넌트 통합을 통해 데이터센터 비용을 절감하면서 전체 사용자들을 위해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가속화시켜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6월 시스코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에 넷스케일러 제품이 포함된 것에 이어진 협업이다. 시트릭스는 이를 통해 기존 VCE 고객들에게 부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시스코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에 탑재해 출시된 시트릭스 넷스케일러 1000V 플랫폼은 시스코 가상 네트워킹 프레임워크과 더불어 우수한 네트워크 서비스 프로비저닝 및 성능을 제공한다.
또 시트릭스 넷스케일러 제품군은 시스코 ACI(애플리케이션중심인프라스트럭처)를 지원해 애플리케이션 중심 관점에서 뛰어난 네트워크 제어기능을 제공한다. 두 기술간 결합으로 클라우드 관리자들은 탄력적이고 자동화된 클라우드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장점은 그대로 누리면서도 L2-L7 네트워크의 애플리케이션 중심 서비스를 보다 균일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트릭스 넷스케일러 제품 사업부 총괄 수닐 포티(Sunil Potti) 부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VCE 브이블록 시스템으로 구축된 데이터센터에 시트릭스 넷스케일러 서비스를 보다 매끄럽게 통합하게 됐다”며 “고객은 향후 진정한 클라우드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탄력성과 자동화, 통합된 애플리케이션 제어기능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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