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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출시 100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달성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지난 9월 5일 첫 선을 보인 폐쇄형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카카오그룹이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그룹은 초대받은 사람만 커뮤니케이션을 나눌 수 있는 폐쇄형 SNS다.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그룹만들기’ 버튼 한번만 누르면 그룹을 만들 수 있다.
 
카카오측은 카카오그룹의 빠른 성장 요인으로 카카오톡 채팅방 멤버끼리 터치 한 번으로 그룹을 만들 수 있는 높은 접근성을 꼽았다.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바로 그룹으로, 그리고 그룹에서 바로 채팅방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순한 친목도모를 넘어 취업 스터디나 자격증 공부, 건강 관리, 여행 준비 등 공통된 목적을 지닌 멤버끼리 모여 만들고, 지역 정보, 자취 노하우, 육아 일기, 애완동물 친목모임 등과 같은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그룹도 생겨나고 있다.

회사 측은 “카카오그룹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카톡에서 상시로 대화를 나누던 지인들이 부담 없이 친목도모를 위한 그룹을 형성하고, 이어 목적 달성형 및 정보 공유형 그룹을 생성하고 활동하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출시부터 지금까지 20여개의 크고 작은 업데이트가 있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그룹 멤버들끼리 동영상이나 일정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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