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KT가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요금을 인하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경우, 서비스 출시 이후 약 30차례 정도 요금을 내린 바 있다. KT 역시 이번 요금 인하를 통해 중소 개발사들에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1일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 요금을 최대 62%까지 인하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별로 25%에서 최대 62%까지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유클라우드 CDN의 경우, 전송량 구간별 요금 최대 62% 인하(구간별 요금 인하 62~20%) ▲유클라우드 백업은 저장량 구간별 요금 최대 40% 인하(서버 추가 요금은 50% 인하) ▲유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저장량 구간별 요금 최대 25% 인하(구간별 요금 인하 25~14%), ▲네트워크 무료 구간도 확대돼 16GB 메모리 이상 가상머신(VM)당 2TB를 무료 제공한다(기타 일반 VM당 1TB 제공).
이에 따라 예를 들어 기존에 소형 서버 4대에 100GB정도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었을 때 월 12만원 정도였다면, 요금 인하 이후에는 월 7.5만원 정도로 가격이 인하됐다.
KT 클라우드 전략담당 김철승 상무는 \"사용자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기술혁신 및 자원 관리에 대한 신기술 도입을 통해 확보하게 된 가격 탄력성을 유클라우드 고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요금인하를 결정했다\"고 요금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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