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까지 최종 비공개테스트…PC웹-모바일 플랫폼 간 연동 목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엔터테인먼트(www.nhnent.com 대표 이은상, NHN엔터)가 오는 28일까지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데이’(fd.naver.com)의 마지막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연내 출시(OBT)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NHN엔터는 PC웹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시장 장악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출시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야구9’단의 경우 경쟁 게임이 많지만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시장은 ‘FC매니저’ 정도가 경쟁작으로 꼽히는 상황이다. 풋볼데이가 콘텐츠 완성도와 네이버 스포츠 섹션 등 홍보의 이점을 얻을 경우 축구 시뮬레이션 시장 무혈입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풋볼데이 마지막 CBT는 앞선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실시간 게임 중계 시스템’이 개선, 적용된다. ▲선으로 표시되던 선수들의 액션루트에 패스드리블 상황, 선수 정보를 제공하고 ▲‘수석 매니저의 조언’ 항목을 추가하여 경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보는 재미’까지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1차 때 선보인 잉글랜드, 스페인 리그에 이어 ▲5개 리그(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포르투갈)를 추가, 총 7개 리그로 확대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기존 정규리그 외 인공지능(AI) 매치, 리그컵 등을 추가해 경기가 없을 때에도 즐길 수 있는 방대한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NHN엔터는 풋볼데이의 PC웹버전과 OBT때 선보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연동을 목표하고 있다.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PC웹게임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100% 연동을 목표로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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