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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플라스틱 멤버십 카드 없앤다…1일부터 T멤버십 모바일로

- 일반폰 사용자만 플라스틱 카드 발행…연간 탄소배출 55톤 절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플라스틱 멤버십 카드를 없앤다. 연간 플라스틱 24톤 탄소 배출 55톤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T멤버십 카드를 모바일 카드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행이다.

멤버십 신규 가입자는 플라스틱 카드 대신 모바일 카드 ‘T멤버십 모바일 에코 카드’를 받는다. 기존 가입자는 재발급부터 적용된다. 다만 일반폰 가입자는 기존대로 플라스틱 카드를 쓰게 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배송까지 1~2주 걸리던 시간을 즉시로 단축할 수 있고 실물 카드를 소지하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다. SK텔레콤은 카드 제작 및 배송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환경 보호 면에서도 이익이다. SK텔레콤 T멤버십 카드 발행에는 장당 4.88g의 플라스틱이 쓰인다. SK텔레콤은 신규 및 재발급으로 연간 500만장의 카드를 만들었다. 이를 모바일로 바꾸면 연간 플라스틱 55톤 탄소 배출량 55톤을 줄일 수 있다. 8000그루 소나무를 심는 효과다.

모바일 카드를 받으려면 T멤버십 또는 모바일T월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카드는 ▲T멤버십 ▲모바일T월드 ▲스마트월렛 등에 저장해 이용하게 된다.

한편 SK텔레콤은 ‘T엠버십 썸머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한 달 동안 주요 제휴사에서 40~50% 할인을 제공한다. VIP 고객은 8월 넷째 주부터 9월 하순까지 메가박스 전국 상영관에서 1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T멤버십 홈페이지 (www.sktmembership.co.kr)와  T멤버십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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