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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동부대우전자에 NFC/RFID 메모리 디바이스 공급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최근 동부대우전자가 출시한 ‘클라쎄 큐브’ 냉장고에 자사 NFC/RFID 메모리 디바이스가 탑재됐다고 23일 발표했다.

클라쎄 큐브는 국내 최초로 NFC 기능을 탑재한 냉장고로 관심을 얻었다.

클라쎄 큐브는 NFC 스마트폰과 냉장고 간 상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사용자들은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클라쎄 스마트’ 앱으로 해당 정보들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사용 습관이나 계획에 맞춰 냉장고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클라쎄 큐브는 센서가 보내는 정보를 받아 냉장고의 문열림을 알리고, 구역별 온도 상태를 전하며, 직접 A/S를 요청하고 원격 진단을 받도록 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 제품에 탑재된 ST의 M24LR 다이나믹 NFC/RFID 태그는 다양한 저장 밀도로 제공되는 I2C 직렬 메모리와 NFC/RFID 통신 인터페이스(ISO 15693)을 통합했으며, RFID 리더기-라이터기, NFC 폰, 태블릿 등의 주변 전파를 회로 구동에 필요한 에너지로 변환 할 수 있다.

전영석 동부대우전자 냉장고 사업담당 상무는 “NFC 기술의 통합으로 지능형 가전제품은 더욱 발전하고 고객 만족도는 더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첨단 기술을 채택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우수 제품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누아 로드리게스 ST 메모리 사업부 사업 본부장은 “업계 유일의 ST NFC/RFID 활성 M24LR 메모리 디바이스가 한국 최초의 NFC 냉장고에 적용됐다”며 “디지털 가전 분야에서 무선 기술을 상용화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제품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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