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8일 ARM 코어텍스 M4F 기반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STM32F401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제품은 STM32F4 시리즈의 저가형 제품군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STM32F401의 동작 주파수는 84MHz로 105DMIPS의 처리 능력을 가졌다. 소비전류는 MHz당 137μA, 평균 정지 전류는 11μA다. 신제품은 의료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센서 관리, 생산 라인에 적용되는 통신 시스템용 센서 모듈 등에 탑재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TM32F401에는 ST의 독자적인 Adaptive Real-Time(ART) 가속 기술이 탑재돼 플래시 메모리를 대기 상태 없이 작동시킬 수 있다. 12비트 16채널 2.4M샘플/s의 아날로그-디지털컨버터(ADC), USB OTG(On-The-Go), I2S, I2C 및 SPI 등 12개의 통신 포트, 모터 제어용 타이머, 다목적 타이머가 탑재돼 있다.
STM32F401은 메모리 용량(최대 256KB), 패키지 등을 달리해 10개 제품으로 공급된다. 최소 3x3mm WLCSP에서 최대 14x14mm LQFP100에 이르는 다섯 가지 패키지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이미 고객사로 샘플이 공급됐고 올해 3분기 본격 양산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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