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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중국이 삼성 잘 알아, 책임감 느껴”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중국 하이난다오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석차 중국을 방문했던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9일 오전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보아오포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을 만났다.

이 부회장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한국과 삼성을 잘 알고있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일 놀란 것은 시진핑 국가 주석을 비롯한 중국이 한국과 삼성에 대해 많이 잘 알고 있는 점”이라며 “우리가 더 잘 해야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 부회장은 또한 “중국 연구소에서 삼성을 연구하는 TF팀까지 있었다”며 “많은 책임감을 느꼈다”고 부연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6일부터 중국의 하이난다오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가해 포럼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시진핑 주석과도 두 차례 만났다. 보아오포럼은 이사아권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참여하는 단체로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린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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