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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얀 시그넬 신임 동북아 지역 총괄 사장 임명

- 4월 1일부터 임기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에릭슨이 오는 4월 1일부로 동북아 지역 총괄 신임 사장 및 글로벌 경영진의 일원으로 얀 시그넬(Jan Signell)을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

얀 시그넬 신임 총괄은 내달부터 한국,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일본 시장을 포함하는 동북아 지역 경영을 맡게 된다. 에릭슨엘지 및 에릭슨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장으로 임명된 매츠 H. 올슨(Mats H Olsson)에게 보고하게 된다.

한스 베스트베리(Hans Vestberg) 회장은 “동북아 지역은 롱텀에볼루션(LTE) 및 정보통신기술 발달의 최전선으로 에릭슨에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얀 시그넬 신임 총괄은 그 동안 쌓아 온 풍부한 경험 및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동북아 지역의 유수 통신사 및 고객사와의 관계를 강화할 뿐 아니라 신규 고객 유치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시그넬 신임 총괄은 최근까지 동북아 지역 내 에릭슨 일본의 사장을 역임했으며, 1989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에릭슨의 임원으로 근무했다.

2010년부터 에릭슨 아시아 태평양 혁신 센터장, 에릭슨 CEO 상임 고문 및 에릭슨 말레이시아 회장직을 맡은 바 있다. 2005년부터는 아세안 및 남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의 에릭슨의 전반전인 운영을 담당하면서 4500 명 규모의 지역 조직을 이끌었다.

시그넬 총괄은 올슨 회장의 역할을 승계하게 되며, 일본 지역 총괄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일본 총괄직도 겸직할 예정이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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