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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업계, WBC 마케팅 한창…대만전 모바일서 응원할까

- 티빙, WBC 전 경기 공짜…LG전자, 대표팀 후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3에 출전 중인 한국 대표팀의 운명이 5일 결정된다. 이날 대만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2라운드 출전 여부가 확정된다. 현재 상황은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쉽지 않은 모습이다. 이에 따라 WBC 연계 마케팅을 하고 있는 기업도 노심초사다.

5일 정보통신(ICT)업계가 WBC 마케팅에 한창이다. 한국 대표팀은 1라운드 탈락 위기다. WBC 4개 블록으로 나눠 1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대만과 경기한다. 1라운드를 통과하면 한국이 속한 블록의 2라운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블록 승자끼리 맞붙는 최종 라운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치른다.

CJ헬로비전의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은 WBC 전 경기를 모바일과 PC에서 생중계 한다. 티빙 애플리케이션(앱)만 설치하면 된다. 공짜다. 로그인 등 회원가입도 필요 없다. SK플래닛은 티빙의 손을 잡았다. 오는 31일까지 티빙 앱을 T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 사람은 30일 동안 200여개 채널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WBC 월정액 할인’ 이벤트를 한다. 기한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유플러스HDTV(월 5500원)를 가입하면 한 달 간 WBC 생중계 및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550원에 볼 수 있다. 기존 유플러스HDTV 가입자에게는 WBC 중계를 보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선물을 준다.

LG전자는 WBC 한국 대표 후원사다. 선수단 유니폼 및 헬멧에 ‘옵티머스G프로’ 로고를 부착했다. 옵티머스G프로는 LG전자가 선보인 고화질(풀HD, 1080*1920) 스마트폰이다. 승부 예측 등 다양한 이벤트를 옵티머스G프로 공식 홈페이지(http://www.lgmobile.co.kr/event/optimusGpro/index.html)에서 진행 중이다.

한편 WBC는 야구 국가 대항전이다. 올해로 3회다. 한국은 2009년 제2회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올해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12개국이 참가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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