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올림푸스한국이 자사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에 균열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무상으로 A/S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OM-D는 1605만 화소 ‘라이브 MOS’ CMOS 이미지센서(CIS)와 이미지 프로세서 ‘트루픽VI’를 탑재했으며 올림푸스한국이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가운데 가장 가격이 비싼 제품이다.
작년 12월 본체와 LCD 사이의 밑면 나사(3개) 주변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국내외 카메라 정보사이트 및 커뮤니티에 보고됐으며 당시 올림푸스한국은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바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림푸스한국은 일부 OM-D에서 발생하는 균열 문제에 대해 무상으로 A/S를 실시하고 있다. 신청은 OM-D 접수가 가능한 A/S 센터(서울, 인천, 경기, 대전, 광주, 부산, 대구 등)에서 진행한다.
OM-D 수리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A/S 센터 본사에서 일괄로 처리하고 있으며 일본 본사에서 중요 부품을 들여오고 있어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올림푸스한국 관계자는 “OM-D 균열 이슈는 고객 과실이 아니어서 문제가 보고된 시점부터 무상으로 A/S를 실시하고 있다”며 “일본에서 몇 가지 부품을 들여와 A/S를 진행하므로 수리까지 걸리는 시간이 고객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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