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29일부터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Integrated Systems Europ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고휘도(2,000nit)의 옥외광고용 사이니지(모델명 WX50MF)의 탁월한 내구성을 강조하는 시연을 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섭씨 85도에서 화면이 빛과 열을 받아 화면이 검게 변하는 흑화현상(黑化現象)이 나타나는 타 제품과 달리 섭씨 110도의 강한 열에도 변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터치 기능을 추가한 84형 울트라HD(UHD) 멀티터치 사이니지(모델명 84WT70)와 투명디스플레이(모델명 47TS50MF)를 적용한 ‘인터액티브 자판기’ 및 로컬 디밍(Local Dimming) 및 SES(Smart Energy Saving)기술을 적용해 전력소모를 타사 동급 제품 대비 최대 30%까지 낮춘 친환경 제품들도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도 이번 전시회에서 UHD 및 고휘도, 고내구성 디스플레이와 멀티비전 구현시 상하좌우 5.3mm의 초슬림 베젤 간격의 55인치 슈퍼내로우베젤 제품을 선보인다.
72%의 색재현율로 선명하면서도 투명한 47인치 세로형 쇼케이스의 씨스루(C-Thru)제품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투명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씨스루 디스플레이 선점을 위해 고객들에게 26인치부터, 32, 37, 42, 47, 55인치에 이르는 투명디스플레이 풀라인업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로컬디밍 기술과 엣지형 LED적용으로 기존 램프 제품보다 소비전력이 1/3 수준인 42, 47, 55인치 퍼블릭 디스플레이도 전시한다.
LG전자 IT사업부장 권일근 전무는 “독보적인 기술력의 IPS 패널을 탑재한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를 지속 출시해 세계인들에게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가능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의 퍼블릭 디스플레이 담당 전준 상무는 “이제 성숙단계에 이르러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TV와 IT 디스플레이 시장과 달리 퍼블릭 디스플레이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신 시장 중 하나”라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도 발굴해 LG디스플레이의 앞선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퍼블릭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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