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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가젯] 매드캣츠 스트라이크7, 프로 게이머용 키보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소비자가전전시회 ‘2013 인터내셔널 CES’는 전 세계 48개 국가에서 3000개 이상의 기술 업체들이 참가했다.

이와 함께 오디오와 비디오, 자동차, 전자, 디지털이미징, 엔터테인먼트 등 15개 카테고리에서 2만개가 넘는 신제품, 신기술이 선보였다. 이 중에서 ‘최고혁신상(Best Innovation)’을 수상한 매드캣츠 ‘스트라이크7 전문가용 게이밍 키보드’는 게임 마니아라면 누구나 군침을 흘릴만한 제품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본체 왼쪽에 마련된 터치스크린이다. 키보드의 모든 설정이 이곳에서 이루어지며 게임에 필요한 특수키를 사용자가 직접 프로그래밍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기에 각종 게임 관련 애플리케이션도 독자적으로 실행이 가능하다.

방향키와 키패드는 따로 분리가 가능하며 스크롤휠도 제공된다. 또한 사용자 입맛에 따라 터치스크린, 키보드, 키패드 등을 조합해 사용할 수도 있다. 손목 받침대는 각도와 길이 조절이 편리하며 이어폰이나 헤드셋도 PC가 아니라 키보드에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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