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3]현대기아차, 미래 스마트카 전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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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3]현대기아차, 미래 스마트카 전략 주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1-09 08:04:55

이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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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8일(현지시각)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 ‘2013 인터내셔널 CES’에 IT 기술을 접목한 미래 자동차 콘셉트를 선보였다.

현대기아차는 각각 ‘블루링크’와 ‘유보’라는 인포테인먼트&텔레매틱스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올해 CES에는 스마트폰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클라우드를 통한 콘텐츠 공유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것이 눈에 띈다.

우선 스마트폰을 자동차에 연결하기 위해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과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적용했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화면을 그대로 자동차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한 것. 현대차는 이 기술을 ‘미러링크’라고 부른다.

또한 스마트폰을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가져가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음악 등의 콘텐츠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기존에는 블루투스를 이용했다면 NFC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셈이다.

블루링크 클라우드 서비스도 눈여겨 볼만하다. 현대자동차 블루링크 플랫폼이 적용된 자동차라면 운전자에 알맞게 스마트폰에 저장된 콘텐츠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여러 대의 자동차를 운전해도 개인에게 알맞은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