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콤팩트 디카 신제품 2종 선봬…1분기 한국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후지필름이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www.fujifilm-korea.co.kr 대표 마츠모토 마사타케)는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3 인터내셔널 CES(CES 2013)’에서 신제품 ‘X100S’<사진>와 ‘X20’을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제품은 각각 X100과 X10의 후속작이다. 필름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외양을 갖췄다. 올해 후지필름이 프리미엄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 제품이다. 한국에도 3월 출시 예정이다.
디지털카메라의 핵심인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서를 새로 개발해 장착했다. X100S는 1600만화소 APS-C사이즈 이미지 센서를 채용했다. X20은 1200만화소 2/3인치 사이즈 이미지 센서를 갖췄다.
X100에 처음 들어갔던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는 X100S에도 넣었다. 236만화소 전자식 뷰파인더와 촬영정보 표시 광학신 뷰파인더 중 편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F2.0 23mm 단초점 렌즈를 구비했다. 고해상도(풀HD)로 초당 60장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X20은 X10 대비 20% 향상된 해상도 30% 감소한 고감도 저노이즈를 실현했다. F2.0~2.8 28mm~112mm 광학식 4배 줌 렌즈를 장착했다. 64개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찍어주는 ‘자동 장면 인실 플러스’ 모드를 갖췄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http://www.fujifilm-korea.co.kr/) 및 X블로그(http://blog.naver.com/fujifilm_x)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X100S와 X20은 세계적인 카메라 부문 어워드를 휩쓸었던 X100과 X10이 대폭 업그레이드 돼 탄생한 2013년도 기대주"라며 "사진회사로 출발한 후지필름의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돼 만들어진 만큼 눈높이가 높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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