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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테라’ 개발총괄 영입…MMORPG 자체 개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CJ E&M 넷마블이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 개발을 총괄한 박용현 프로듀서를 영입하고 MMORPG 자체 개발에 나선다.

20일 CJ E&M 넷마블(www.netmarble.net 부문대표 조영기)은 최근 게임 개발사 라다스튜디오(대표 김현익)를 설립하고 MMORPG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라다스튜디오 인원은 12명이다.

이번 라다스튜디오 설립으로 넷마블은 애니파크, 씨드나인게임즈, CJ게임랩 등 7개의 게임개발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넷마블은 개발 지주회사인 CJ게임즈를 통해 라다스튜디오를 신설하고 이 회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라다스튜디오 김현익 대표는 넷마블에서 퍼블리싱1사업부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 창업멤버로 넷마블에 몸담은 뒤 ‘리프트’ 등의 론칭을 이끈 바 있다. 박용현 프로듀서는 라다스튜디오 개발총괄 이사를 맡았다.

회사 측은 “MMORPG 개발을 목적으로 라다스튜디오를 설립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MMORPG의 역사를 써 내려온 박용현 개발이사와 함께 최고의 MMORPG를 이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체 개발할 MMORPG는 박용현 이사가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향후 넷마블이 서비스 할 계획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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