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www.nikon-image.co.kr 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형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D5200’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D5100의 후속 제품으로 2410만 화소 CMOS 이미지센서(CIS)를 탑재했으며 39개 포커스 포인트, 2016분할 RGB센서,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이 특징이다.
상위 기종인 D4, D800, D800E에 장착된 ‘엑스피드(EXPEED)3’ 이미지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ISO 100부터 6400까지 지원한다. ISO 2만5600까지 확장이 가능해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2016분할 RGB센서는 촬영 장면의 밝기, 색상 등의 정보를 분석하고 초점과 노출, 화이트 밸런스를 제어할 수 있게 도와준다. 39포인트 자동초점(AF)을 통해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도 원활하게 촬영이 가능하다. 연사 속도는 초당 약 5장으로 DX포맷의 보급형 DSLR 카메라 가운데 가장 빠르다.
동영상 기능도 강화됐다. 1920×1080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최대 29분 59초 연속 촬영할 수 있는 ‘디무비(D Movie)’를 탑재했다.
또한 ▲셀렉트 컬러 ▲컬러 스케치 ▲미니어처 효과 ▲나이트 비전 ▲실루엣 ▲하이키 ▲로우키’ 등 특수 효과 모드를 적용한 동영상과 정지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촬영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옵션으로 제공되는 무선 모바일 어댑터 ‘WU-1a’를 장착하면 멀리 떨어진 곳에서 원격으로 D5200을 조작하거나 촬영할 수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D5200은 2016분할 RGB센서, 39포인트 AF 등 D5100보다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제공한다”며 “조작법이 쉽고 간편해 DSLR 카메라를 처음 사용해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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