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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데이터센터용 SSD 신제품 ‘DC S3700’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인텔코리아(www.intel.com 사장 이희성)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를위한 SSD 신제품‘DC S3700’ 시리즈<사진>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스토리지 병목현상을 제거하고, 멀티코어 CPU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오늘날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빠른 성능과 낮은 레이턴시(지연시간), 데이터 보안, 고내구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빅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전으로 제타바이트(zettabytes)급 데이터의 실시간 접속 요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번 신제품이 적합하다고  인텔 측은 강조했다.

인텔 SSD DC S3700은 I/O를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4KB 랜덤 읽기 성능과 최대 7만5000천 IOPS, 4KB 쓰기속도와 최대 36,000 IOPS를 제공한다. 기존 65마이크로초인 순차적인 쓰기 레이턴시와 500 마이크로초 이하 99.9%의 서비스 품질을 보장한다.

또한 싱글레벨셀(
SLC) SSD와 같은 수준의 내구성을 가진 멀티레벨셀(MLC) 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전력 소비량도 대폭 개선했다. 기존의 전력 소비량을 6와트, 유휴전력 소비를 650밀리와트로 감소시켰다.

한편 이번 신제품은 말 양산이 시작되며, 내년 1분기 대량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2.5인치 폼팩터는 100, 200, 400, 800GB 용량으로 제공되며 1.8인치 폼팩터는 200GB, 400GB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2.5인치의 경우 1000개 단위당 100GB 용량은 235달러, 200GB은 470, 400GB은 940달러, 800GB 1,880달러다. 1.8인치 드라이브는 200GB 495달러, 400GB 965달러로 책정됐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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