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디스플레이 패널 시황 악화로 올해 장비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다만 주요 업체들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해 기존 아몰퍼스실리콘(a-Si) 박막트랜지스터(TFT) 기판 공정을 산화물반도체(옥사이드)나 저온폴리실리콘(LTPS) 공정으로 전환할 계획을 갖고 있어 내년부터는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30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이 전년 대비 69%나 축소된 38억달러(약 4조1600억원) 규모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액정표시장치(LCD) TV와 PC 판매량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자 패널 업체들도 허리띠를 졸라매며 신규 투자를 줄였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그러나 패널 업체들이 스마트 기기용 고해상도 TFT LCD 및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을 위해 기존 a-Si 라인을 LTPS 등으로 전환하는 보완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면서 내년 장비 시장 규모를 올해보다 121% 증가한 83억달러로 추정했다.
찰스 애니스 디스플레이서치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 탑재되는 고부가가치(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기 위해 주요 패널 업체들이 기존 a-Si TFT 공정을 LTPS로 전환하는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TPS는 마스크 공정이 늘어나고 고해상도 노광 장비 등이 필요하므로 전환 투자라 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것이 디스플레이서치의 설명이다. OLED 관련 투자가 지연될 수 있다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업계의 주요 지표는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이 회사는 전망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년 2분기부터 디스플레이 수요와 공급이 균형점을 찾아 패널 업체의 공장 가동률이 올라가고 수익성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플렉시블 AM OLED 및 OLED TV 등 새로운 형태의 제품 개발도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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