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용 먼저…4일부터 가능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3’가 재탄생한다. 롱텀에볼루션(LTE) 인터넷전화(VoLTE)와 멀티캐리어(MC)를 지원한다. SK텔레콤용부터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오는 4일부터 갤럭시S3 LTE 모델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VoLTE ‘HD보이스’와 MC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가 직접 하거나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PC와 연결 없이 스마트폰에서 바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VoLTE는 LTE망을 통해 전화를 하는 서비스다. 음질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11월말까지 무료다. LTE 62 요금제 이하는 월 30분 LTE 72 요금제 이상은 월 50분을 제공한다. MC는 서로 다른 주파수를 활용해 LTE 속도 저하를 막는 기술이다. 체감 속도 향상 효과가 있다.
한편 갤럭시S3 VoLTE는 통신 3사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KT는 아직 VoLTE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 MC도 LG유플러스용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LG유플러스용 갤럭시S3도 곧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VoLTE 상용화 시점에 맞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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