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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AMD 기반 PC에서 즐긴다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AMD(www.amd.com 대표 로드 리드)는 28일 AMD 라데온 그래픽 칩셋(GPU) 및 AMD APU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AMD 앱존 (AppZon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AMD는 블루스택과의 협업으로 만든 ‘앱존 플레이어’를 이용해 AMD 기반의 윈도 PC에서 게임은 물론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블루스택의 ‘클라우드 커넥트’를 통해 앱존의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기기에 자동적으로 동기화시킬 수 있다.

블루스택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노트북, 데스크톱, 일체형PC, 슬레이트, 태블릿에서 구동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 소프트웨어 회사로 AMD벤처스의 투자를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로젠 샤르마가 설립한 비상장회사로 본사는 실리콘 밸리에 있으며 인도, 대만, 일본에 지사가 있다.

AMD 이기종 애플리케이션 및 개발자 솔루션 부문 만주 헷지 부사장은 “앱존을 통해 안드로이드와 x86 애플리케이션 생태계의 가교 역할은 물론 개발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사용자의 경우 보다 나은 경험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MD와 블루스택은 향후 출시되는 AMD 제품 기반 기기에 앱존 플레이어를 사전 탑재하기 위해 주요 OEM과 협력중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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