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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2분기 순익 18% 감소…PC 수요 감소 때문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델이 PC 수요 감소 등으로 2013년 회계연도 2분기 매출 및 순익이 급감했다.

델은 21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떨어진 145억달러, 순이익은 18% 줄어든 7억 3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이 포함된 모빌리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으며, 데스크톱PC도 9% 하락했다.

반면 서버와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은 늘었다. 서버와 네트워킹 부문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서비스 매출도 3% 늘었다. 스토리지 부문의 경우는 13% 감소했다.

한편 이날 델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총괄 사장으로 사모펀드업체인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 출신의 마리우스 하스를 임명했다. 그는 델의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스템 등 기업용 제품의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개발, 마케팅 등 전체를 총괄하게 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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