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엔비디아(www.nvidia.co.kr, 대표 젠슨 황)는 17일 새로운 아키텍처인 케플러에 기반을 둔 게이머용 그래픽 칩셋(GPU) ‘지포스 GTX 660 T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풀HD 1080p 해상도에서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 2011년 선보인 지포스 GTX 560 Ti와 비교해 평균 41%, 2010년 출시된 지포스 GTX 470보다는 평균 58% 더 빨라졌다.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X11과 테셀레이션, TXAA, 피직스(물리엔진) 등 다양한 그래픽 기술을 지원하며 그래픽카드 하나로 최대 4개까지 디스플레이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전력소비량과 발열량을 낮춰 동급 GPU 가운데 가장 안정적이고 조용하게 작동하는 것도 특징이다. 경쟁사 그래픽카드보다 50달러 더 저렴하면서도 전력소비량은 최대 25% 더 낮아졌다는 것이 엔비디아측의 설명이다.
지포스 GTX 660 Ti GPU를 장착한 그래픽카드는 에이수스, MSI, 스파클 등 엔비디아의 주요 AIC(add-in card) 파트너들로부터 구입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제조사와 사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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