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의무기록사본 발급이 인터넷을 통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인터넷을 통한 의무기록사본 발급 시스템을 갖춘 병원은 전무하지만 업체들의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면서 인터넷 의무기록사본 발급이 속도를 낼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트컴퓨터(www.bit.kr)와 디지털존은 의무기록사본을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는 ‘의료증명 인터넷 발급 사업’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보험회사 제출, 타병원 진료, 기타 사유로 의무기록사본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환자나 가족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만 발급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의료증명 인터넷 발급 시스템’을 구축한 병원의 경우,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의무기록 사본을 신청하고 승인 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비트컴퓨터는 지난 27일 비트컴퓨터에서 디지털존과 ‘의료증명 인터넷 발급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양사의 전문 영역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비트컴퓨터 허진호 디지털병원사업부장은 “2011년부터 자사의 EMR과 연동되는 의무기록 인터넷발급시스템 구축을 시작하였으며 각종 전시회를 통한 적극적 의견수렵으로 보안에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지털존은 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다수의 공공기관 및 국내 200여 대학에 인터넷 증명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기술로 시장의 검증을 받아온 전문기업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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