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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디스플레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고마워! 삼성 태블릿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터치스크린패널(TSP) 전문 업체인 일진디스플레이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24일 일진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 매출 1566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은 32.7%, 영업이익은 45.3% 확대된 것이다.

회사 측은 주력인 중대형 TSP 사업이 선전했고,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의 흑자 전환으로 이 같은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략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중대형 TSP의 주문을 늘린 것이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태블릿에 탑재되는 TSP 물량 가운데 70~80%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3분기 갤럭시 노트 10.1 등 신규 제품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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