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LG CNS(대표 김대훈)는 개인용 가상데스크톱환경(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이하 VDI) 솔루션 ‘CLOUDPC’ 개발을 마치고, 베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LG CNS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선보인 ‘CLOUDPC’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윈도 PC, 맥(Ma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의 다양한 기기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 위치한 본인의 가상PC 환경에 접속, 언제 어디서나 윈도 환경과 MS 오피스 등의 S/W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스토리지(Storage) 클라우드 영역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LG CNS가 제공하는 ‘CLOUDPC’는 가상PC 서비스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나만의 PC’를 제공한다.
PC방, 까페, 공항 등의 어느 공용PC에서라도, 어떤 기기나 어떤 운영체제(Mac, iOS, Android)를 통해서라도 사용자의 가상PC에 접속이 가능해진 것이다.
제공하는 가상PC 사양은 2Core 프로세서, 2GB 메모리, 50GB 디스크와 MS 오피스 2010이다.
LG CNS는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에 앞서, 9월 30일까지 10주간 체험단에게 무료 베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체험단을 통해 접수된 시장의 반응과 고객의 요구사항은 향후 상용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다.
베타서비스 체험단은 총 500명으로, 소셜체험단 100명과 일반체험단 400명으로 구성된다.
스마트디바이스 및 개발동호회 대상으로 선정된 소셜체험단은 지난 21일 LG CNS 회현동 본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서비스 사용을 시작했다.
일반체험단은 클라우드PC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서비스 체험후기를 꼼꼼하게 남겨준 사용자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cloudpc.lgcns.com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 CNS 김종완 인프라솔루션사업부문장은 “국내 최대 VDI 구축실적을 가진 LG CNS가 기업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B2C VDI 서비스를 출시했다” 며, “이제 개인 고객도 LG CNS의 ‘CLOUDPC’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워크, 스마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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