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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장애인 고용 자회사 이노위드 설립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이노텍이 장애인 고용 자회사를 설립한다.

LG이노텍(www.lginnotek.co.kr 대표 이웅범)은 25일 광주사업장에서 이웅범 대표와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광주지사, 광주지방 노동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이노위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노위드는 LG이노텍의 제조지원 및 환경미화 업무들 담당한다. 광주사업장 이노위드 임직원의 약 50%를 장애인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광주사업장에 장애인 직원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및 작업환경도 구축했다.

LG이노텍은 자회사 이노위드를 통한 장애인 고용을 파주, 구미, 안산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올 연말까지 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웅범 대표는 “이노위드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LG이노텍은 지난 3월 처음으로 7개 사업장에서 장애인 공채를 진행해 R&D, 사무직, 현장직에서 40여 명을 채용했고 연말까지 장애인 채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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