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오는 2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인터넷 위크 뉴욕’ 행사에서 LG 구글TV(G2 시리즈)를 공개하고 이달 말 현지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LG 구글TV는 47인치와 55인치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699.99달러(190만원대), 2299.99달러(260만원대)다. LG 구글TV에는 ‘구글TV 2.0’ 운영체제가 탑재된다.
이전 버전인 구글TV 1.0 대비 사용자 환경(UI), 검색, 전용 앱 등이 대폭 강화됐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앱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도 이용할 수 있다.
ARM의 쿼드코어 그래픽처리코어(GPU)인 ‘말리’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이 향상됐고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TV용 칩인 L9 듀얼코어 칩셋이 탑재됐다.
음성인식·제스처 명령·쿼티(QWERTY) 입력 기능을 갖춘 매직 리모컨도 함께 제공된다.
노석호 LG전자 TV사업부장은 “최첨단 기술을 가진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스마트TV로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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