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에 OTT 서비스 제공, 온라인 미디어 시장 공략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와 판도라TV(대표 최형우)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외에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다산네트웍스와 판도라TV는 24일 오후 6시 판교 다산타워에서 양사 대표이사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합작법인 팬더미디어(대표 최형우) 설립식을 열었다.
팬더미디어는 향후 큰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및 일본 온라인 미디어 시장을 겨냥해 다산네트웍스의 IP솔루션과 판도라TV의 비디오 솔루션을 결합한 다양한 OTT(Over-The-Top)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산네트웍스가 최근 출시한 OTT 박스를 기반으로 인터넷 방송, 영화, 드라마, 교육, 게임 등의 컨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다양한 라이브 및 VOD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전용 서비스사업 ▲콘텐츠 제작자·유통자의 OTT 서비스 지원사업 ▲사내 방송, 종교 방송 등 특정 사용자 그룹을 위한 방송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OTT 서비스는 개방된 인터넷을 통해 방송, 영화 등의 동영상 및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전달하는 서비스이다. 미국에서는 대표적으로 넷플릭스와 훌루가 2008년부터 유료방송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왔다. 일본에서는 최근 NTT서일본이 전략 홈 미디어 서비스로 다산네트웍스의 OTT박스를 채택해 훌루의 동영상 등을 제공하고 있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는 “세계적으로 앞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대한민국은 OTT 서비스를 위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인터넷 방송사업계의 강자인 판도라TV와 협력해 스마트TV 시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OTT 사업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합작법인 설립 취지를 밝혔다.
팬더미디어 대표를 겸임하게 된 최형우 대표는 “판도라TV의 경쟁력 있는 비디오 솔루션과 다산의 탄탄한 IP기술 간 결합은 국내 OTT 시장의 새로운 가치사슬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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