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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클라우드 도입…2014년까지 전산소 2곳으로 통합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국방부가 IT자원의 운용 효율화를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14년까지 전국에 산재한 전산소 2곳으로 통합해 국방통합정보관리소를 구축한다.

13일 국방부는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고, 오는 7월까지 클라우드 도입과 관련해 세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국방부는 국방 IT자원은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IT 자원 풀(pool) 개념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기종의
서버 및 스토리지 등을 통합해 하나의 장비처럼 사용하는 한편, 데스크톱 가상화(VDI) 혹은 서버기반컴퓨팅(Server Based Computing) 등을 도입해 사용자 및 부대가 IT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하게 한다는 것이 국방부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향후 IT 자원이 필요한 부대에서 개별적인 사업을 통해 도입하는 방식에서 국방에서 소요되던 IT자원을 국방통합정보관리소에 통합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또한 소요부대에서 필요한 IT 자원을 통합정보관리소에 요청하면, 국방통합정보관리소에서 할당하는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방부는
전군의 전산소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서버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서버 대수를 줄일 수 있게 돼, 전반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입 및 운영 유지 비용 절감은 물론 전력소비가 줄어들어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도 부합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국방부는 국방통합정보관리소 설립을 통해 내진, 화생방 방호능력, 최신 정보보호체계를 구축, 안정적으로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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