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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직원들에게 감사편지·피자 전달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연말을 맞이해 전 세계 3000여 직원 가정에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구본준 부회장은 22일 저녁 국내 및 해외법인 조직책임자, 노조 간부, 생산라인 관리자, 사원 협의체인 주니어보드 등 총 3000여 직원의 가정에 감사 편지와 함께 피자, 샐러드 및 음료 세트를 전달했다.

구 부회장은 편지에서 “지난 한해 동안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특히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에 경의를 표한다”며 “올 한해 여러분의 노력은 훗날 세계 1등 기업 LG전자를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 4월부터 국내외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CEO 피자’를 전달해왔다. 규모는 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6000여 판에 이른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권장휴무를 실시한다. LG전자 직원들은 24일 토요일부터 내년 1월 1일 일요일까지 최장 9일간 ‘연말 휴가’를 보낼 수 있다.

그간 LG전자는 개인적으로 연말 하루 정도 휴가를 내 왔다.

LG전자 관계자는 “일할 때 확실히 일하고 쉴 때 확실히 쉬자는 의미의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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