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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이상철 대표, “휴대폰 기본료 인하 20일경 실시”

- LTE 가입자 연내 50만명 목표 달성 자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기본료 1000원 인하를 오는 20일경 실시한다.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연내 50만명 목표도 충분히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LG유플러스 이상철 대표는 서울 명동에서 열린 ‘NFC존 선포 및 응용서비스 시연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기본료 인하는 20일경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본료 인하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 3사가 가계 통신비 절감 대책 중 하나로 내놓은 방안이다. SK텔레콤은 9월, KT는 10월, LG유플러스는 11월 시행을 약속한 바 있다.

LG유플러스가 20일경 인하를 결정함에 따라 이달의 경우 일할 과금을 적용해 1000원의 35.5%인 355원 인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달부터는 1000원씩 할인된다. 지난 9월말 기준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가입자는 모두 930만6348명. 4분기에만 최소 124억여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전망이다.

LTE 가입자 모집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서울 및 6대 광역시에서 LTE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연내 전국 82개시,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망을 구축한다. 올해 50만명, 내년까지 400만명 가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LTE는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 기존 가입자도 늘고 있다”라며 “‘아이폰4S’ 영향은 없다”라고 아이폰4S가 LTE 가입자 모집이나 LG유플러스 전체 가입자 모집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다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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