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20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7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매출 17.2%, 수량 14.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 3분기부터 모니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모니터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500만대 이상 판매해 1위 업체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매출과 수량 기준 2위 업체는 델이다. 델은 매출 12.7%, 수량 13.4%로 업계 2위를 차지했다. 매출 기준 3위는 12.2%의 HP가, 수량 기준 3위는 11.5%의 LG전자가 차지했다.
김정환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3D 및 광시야각 모니터 등 프리미엄 제품과 센트럴 스테이션과 같은 새로운 콘셉트 제품을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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