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네트워크 기업 시에나가 조직을 재정비 국내시장 확대에 나선다.
2009년 노텔 네트웍스로부터 메트로 이더넷 네트웍스(MEN) 사업 부문을 인수한 시에나는 올해 초 도쿄 사무소를 재정비해 개설하는 등 전세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한국지사 역시 인력 확충 및 사업장 이전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31일 한국을 방문한 앤서니 매라크란 시에나 아태지역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통신 시장이 가장 발전한 국가 중 하나로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의 주요 서비스제공업체, 대기업, 연구-교육 기관, 해저 네트워크 컨소시엄과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는 브로드밴드 엑세스 솔루션의 요구가 커지고 있어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전망"이라며 "그동안 한국은 사업비중이 크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충분한 지원을 통해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시장 확대를 위해 시에나는 최근 한국법인 지사장으로 노텔코리아에서 근무 경험이 있는 이동우씨를 선임하고 국내 비즈니스에 나섰다.
한국의 경우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데이터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시에나는 기대하고 있다.
이동우 지사장은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무선 백홀 구간과 코어쪽의 중요성이 확대됐다"며 "통신사업자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기회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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