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스캔 장치를 내장한 마우스 스캐너(모델명 LSM-100)을 9월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한 번의 드래그만으로 원하는 그림과 문서를 자유자재로 저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우스의 스캔 버튼을 클릭하고 원하는 부분에 드래그 하면 되며, A4 용지 크기의 두 배인 A3용지(297×420mm) 크기까지 스캔이 가능하다.
또 광학식 문자인식 기능(OCR)으로 표를 포함한 문서도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어, 스캔 후 편집이 보다 수월하다.
이 제품은 레이저 센서를 장착해 손의 움직임을 정확히 인식하며, 유선형의 세련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갖췄다.
이 제품은 북미, 유럽 등 해외 주요 시장에도 9월 중 출시가 예정돼 있다. LG전자는 내달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1에 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 김도현 CEM사업부장은 “스캔작업이 많은 학교, 병원, 기업 등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사용이 편리해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연계하면 활용도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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