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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체 하반기 사업전략] 닉스테크, 정보유출방지·개인정보보호 시장 공략 주력

- ‘세이프PC 엔터프라이즈’로 금융·공공 시장 집중 영업·마케팅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지난해 하반기 새롭게 출시한 대표 제품군인 ‘세이프PC 엔터프라이즈’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 제품은 매체제어 등을 통한 정보유출 방지 기능에 DLP(개인정보유출 방지) 핵심기술인 엔드포인트 기반 내용인식(Content-Awareness) 기술을 이용해 검색, 암호화, 실시간 유출차단, 로깅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유출 파일의 원문 내용 사후 검색, 중요문서를 대상으로 한 사용자 선택적 암호화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또 콘텐츠 로깅 기능을 통해 선별적으로 메신저 대화내용, 웹 메일의 본문, 메신저 대화내용 등을 차단할 수 있다.  

올 상반기에는 개인정보보호법 제정과 잇단 개인정보유출 사고 등으로 전체적으로 이 제품 문의와 데모 요청은 급증했지만, 상반기 실적으로 크게 이어지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닉스테크는 하반기 제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금융권을 주축으로 영업·마케팅을 적극 벌이고 있으며, 공공 시장 공략을 위해 조달등록도 이달 초 완료해 본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별도로 공급 중인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세이프프라이버시’와 보안USB 관리 솔루션 ‘세이프USB+’와 연동 구축하면, 하나의 통합콘솔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해 시너지를 창출도 꾀하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액은 15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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