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에 따라 국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SW)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6.3%로 꾸준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장조사기관 한국IDC는 28일,‘국내 인프라 관리 SW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 2011-2015’를 통해 오는 2015년에는 스토리지 SW 시장이 2053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기종 스토리지 자원의 통합 관리 수요와 스토리지 네트워킹 및 가상화 환경의 확대에 따른 인프라 관리 수요에 힘입은 것이다.
현재 IDC에서 정의하고 있는 스토리지 SW는 ▲파일시스템 ▲데이터 보호 및 복구 ▲아카이빙 및 스토리지 계층 관리 ▲스토리지 복제 ▲스토리지 관리 ▲스토리지 인프라 ▲스토리지 디바이스 관리 ▲기타 스토리지 SW 등이다.
또한 지난해 시스템 및 네트워크 관리 및 스토리지 SW를 포함하는 전체 인프라 관리 SW 시장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2485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고 IDC 측은 밝혔다.
2010년 국내 인프라 관리 SW 시장은 제조 대기업, 서비스 프로바이더(SP) 등 대규모 수요처를 중심으로 투자가 재개되면서 전년도 하락폭을 만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IDC 박예리 선임 연구원은 “서버 및 데스크탑 가상화(VDI)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IT 자산의 구성 관리, 프로비져닝 및 SW의 배포, 관리를 포함하는 구성 및 변경 관리 분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나 SaaS를 위해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된 관리 SW의 역할도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국내 인프라 관리 SW 시장은 전년 대비 4.8% 성장한 2605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스템 및 네트워크 관리 SW 시장의 경우,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꾸준히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는 4.3% 성장한 1003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향후 5년 간 연평균 4.6%로 성장해 2015년 1213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한편 향후에서 기업 비즈니스와 연계된 IT 인프라 운영 및 통합 관리를 통해 비용 절감을 꾀하는 ITSM 도입 및 고도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IDC 측은 예상했다. 또한 통합 관리를 위한 시스템, 네트워크, 스토리지, 보안 영역 간의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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