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이스트인터넷 새롭게 선보이는 포털사이트 ‘줌(zum.com)’의 시작페이지가 공개된다.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이스트인터넷(대표 김장중)은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개방형 포털 ‘줌(zum)’의 시작페이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줌’은 지난달 20일 티저 사이트 공개 이후 10일만에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사용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사측은 “줌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하던 사용자들에게 이번에 공개되는 2차 티저는 zum.com의 시작페이지 컨셉과 실제 모습을 소개하는 영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줌의 2차 티저 영상은 배우 박보영 특유의 귀엽고 발랄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복잡한 인터넷 화면에 놀란 박보영이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오려 붙여 줌의 시작페이지를 완성한다는 콘셉트의 CF영상이다.
개방형 포털을 지향하는 줌은 실제로 사용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게 원하는 사이트나 콘텐츠로 시작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시작페이지의 ‘줌앱’을 통해 원하는 사이트로 빠르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며 “이는 시작페이지를 사용자와 외부 사업자에게 개방함으로써 포털 본연의 ‘관문’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줌의 기획 의도를 명확히 보여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줌은 이달 말 베타테스트 진행을 통해 줌앱과 뉴스박스 등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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